제목 | (캐나다에서...)수업을 무사히 마치고....채*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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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J***********a |
내용 |
캐나다로 이민 와서 20년을 먹고 살기 바빠서 정말 정신없이 일만하고 살았습니다 올 초 뜻밖의 사고로 팔이 부러져 2달을 앉아서 자야만 했습니다. 팔이 붙을 때까지 깁스를 하고...하던 비즈니스를 급하게 정리하고 조기은퇴(?)를 하고 그동안의 피로감과 밀려오는 우울감으로 힘들어 할 때 우연히 아니 저는 신의 한수로 말하고 싶습니다.
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. 하루 15시간씩 grocery 가게 랑 샌드위치가게를 하며 일만 하던 제게는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너무 너무 신이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차분히 설명해 주시는 강사님의 미소도 너무 아름답고요.
이곳에 노인분들이 정말 많습니다. 70세이상 인구가 전체 한인의 25%가 넘고 ... 많은 분들이 치매초기를 앓고 있습니다.
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자녀분들이 이곳에서 태어나 국제결혼들을 해서 부모 공양보다는 개인주의 경향이 높아서 더 안타깝습니다. 중증치매 아내(76세)를 79세 경증 초기치매이신 남편이 돌봐드리는경우도 있습니다. 이런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언어장애로 병원비가 무료임에도 한인들은 치매치료를 갈 엄두도 못내는 현실입니다(이곳은 불어권이라서요). 한국에 계신 친정엄마도 치매를 앓으셨었고 지금은 천국 가셨지만...
친척 어르신들도 현재 여러분들이 계시고... 이 곳에 계시는 여러 어른들께도 작은 힘이지만 도움 드리고 싶습니다.
너무 너무 감사합니다.
노인상담심리도 공부했는데... 계속 다른 강좌에도 도전하렵니다. |
별점 | 5 |
조회수 | 330 |
작성일 | 2022.11.2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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